질문 : 말라리아 예방약은 한 종류?<br />정답 : X<br /><br />■ 말라리아 예방약 지역에 따라 다르다! <br />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원충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인데요. 중동, 중미,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최근 국내의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도 발생률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감염 시 굉장히 위험한데요. 감염 시 황달, 응고장애, 쇼크, 신부전, 저혈당 등 각종 합병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<br /><br />초기 증상은 독감처럼 시작하여, 고열, 오한, 두통과 함께 구토,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.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여행 중이거나 귀국 후 2개월 이내에 고열이 나면 일단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하고,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. <br /><br />■ 삼일열三日熱 말라리아 (국내 말라리아)<br />☞ 위험지역 : 중동, 중미, 동남아시아<br /> 경기, 인천, 강원 일부(국내 휴전선 접경지역) <br />☞ 잠복기 : 최대 1년 <br /><br />■ 열대열熱帶熱 말라리아<br />☞ 위험지역 : 태국, 미얀마, 캄보디아 국경<br />☞ 아프리카 서부, 사하라 이남<br />☞ 감염 시 위험한 합병증 일으켜 치명적<br />☞ 잠복기 : 2주 <br /><br />■ 예방백신 없는 뎅기열 중증 발전 시 사망 위험 <br />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또 다른 감염병 뎅기열은 감염자 중 75% 정도가 증상이 없고, 초기에는 고열, 심한 근육통, 두통과 피부 발진이 생기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예방백신이 없는데다 중증으로 발전하면 사망률이 20%가 넘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. <br /><br />■ 지카 바이러스 신생아 소두증 유발 <br />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신생아들의 소두증을 일으켜 문제가 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도 모기에 의한 감염병인데요. 역시 예방 백신이 없어 임신부나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, 위험지역으로 여행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뎅기열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은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더 크다고 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■ 여행 팁1. 모기에 물리지 말자 ! <br />☞ 밝은색 긴 소매 상·하의 입기 <br />☞ 향이 진한 화장품 사용 자제 <br /><br />■ 여행 팁2.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travelinfo.cdc.go.kr <br />* 해외여행 2~4주 전 미리미리 예방 접종 일정 잡으세요!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6_201608080710266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